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
애착인형
육아할 때 너무나 고마운 존재입니다만^^
시도 때도 없이 물고 빨고 질질 끌고 다니고..
어떤 육아용품, 옷보다 세척이 시급해 보이죠.
그렇다고 다른 빨래처럼
'세탁기 표준코스 -> 건조기 표준코스'
이렇게 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.
애착인형의 생명은 모다? 바로 촉감!!
당신은 이 한번의 실수로
내 아이가 사랑하는 애착인형 고유의
부들부들 보송보송한 촉감과 함께
내 아이의 엄마에 대한 신뢰까지ㅋㅋ
잃을 수 있습니다.
(애착인형 추가구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덤)
저도 첫째 때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요.
털이 푸석푸석해진 고양이 인형을
슬쩍 네 살 아이의 손에 쥐어줬더니,
"엄마 뭔가 달라졌어ㅜㅜ!!"
아이들은 속일 수 없습니다..

바쁘신 분들은 다 읽지 말고 이것만 기억하세요.
1. 뜨거운 물로 세탁하지 말 것
2. 건조기로 말리지 말 것
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끝까지 읽어주세요^^
애착인형(봉제인형/동물인형/털인형)
촉감변화, 손상 없이 세척하는 법
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 건데요,
첫 번째 방법(손에 절대 물 묻히기 싫은 분들)
: 세탁기 울코스 + 자연건조
세척할 인형이 많거나 손에 물 묻히기 싫은 경우
세탁기를 이용합니다.
다만, 반드시 울코스(혹은 섬세한 빨래용) 선택
물온도는 30도(미지근한 물) 또는 냉수를 선택
애착인형의 촉감이 변하지 않게 하려면
최소한의 자극만을 주어야 하는데
특히 높은 온도를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

이렇게 할 경우
저희 집 세탁기 기준으로 50분 정도 걸립니다.

세탁이 끝난 인형들은 얼른 꺼내서
볕 좋은 곳에 두고 말려줍니다.


아니.. 인형 자연건조 시키는 게
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ㅋㅋㅋ
나도 모르게 심쿵♡

봉제인형들 털이 대부분 합성섬유라 그런지
생각보다 금방 건조 되어요.
오래 걸려서 아이가 찾을 때 못 줄까 봐
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.
그리고
두 번째 방법(빨리 끝내고 싶은 분들)
: 손빨래 + 자연건조
사실 두 번째 방법이 정석이기는 해요.
아무리 울코스라 해도 세탁기 돌리다 보면
이리저리 부딪히고 마찰이 생길 테고
그러면 강아지 눈알에 흠집 날 수도 있고^^;
털에도 미세하게 손상이 가겠죠.
그래서 세척할 인형이 한두 개 정도라면
화장실 세면대에서 간단히 손빨래하는 걸
추천해요.
물 받아둔 세면대에 세제나 울샴푸 조금 넣고
구정물 나올 때까지 조물조물 몇 번 해주고
비누 거품 사라질 때까지
3-5번 물 갈아주며 헹궈주면 끝!
손빨래했더니 물이 뚝뚝 떨어진다고요?
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탈수만 해주세요.
그런 다음 첫 번째 방법과 마찬가지로
자연건조 해주시면 됩니다.
저도 손빨래 극혐하는 사람인데
인형 때문에 해봤더니 생각보다 별 게 없고
무엇보다 빨리 해치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.
세탁기 울코스가 50분 넘게 걸리는 반면
손빨래는 5분이면 끝(+탈수 5분)!!
혹시나 저희 첫째 어릴 때처럼
인형 애착이 심해서 24시간 떨어지지 않아서
도저히 세탁할 시간이 없다 하시면
아이와 함께 '인형목욕놀이'
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^^
순한 아이 손에 자극되지 않게
유아용 샴푸 하나 주고 "ㅇㅇ이가 해볼래?"
그러면 엄마는 손도 못 대게 합니다
ㅋㅋㅋㅋㅋㅋ
참고하셔서 즐겁고 유쾌한 육아 하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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